문화누리카드는 받아서 쓰는 게 전부인 줄 알지만, 공식 누리집에 쓸모 있는 기능이 따로 있습니다. 블로그 글에는 거의 안 나옵니다.
1. 가족 카드 잔액을 하나로 합치기
누리집의 '세대별 카드 잔액 합산 신청' 메뉴입니다. 같은 세대 안에서 여러 명이 카드를 받았다면 잔액을 한 장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.
이게 왜 중요하냐면, 네 식구가 각각 15만원씩 들고 있으면 60만원이지만 한 사람당으로는 15만원입니다. 가족 여행이나 비싼 공연처럼 한 번에 큰돈이 드는 데는 못 씁니다. 합치면 쓸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집니다.
2. 내 돈을 더 얹기
'본인 충전금 충전' 메뉴가 있습니다. 지원금 위에 내 돈을 더 충전해서 쓰는 기능입니다.
20만원짜리 공연을 보고 싶은데 잔액이 15만원이라면, 5만원을 충전해서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. 가맹점에서 "잔액이 부족하다"며 결제가 막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.
3.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티커
'시각장애인용 점자 스티커 신청' 메뉴에서 신청하면 됩니다. 지갑 속에서 카드를 구분하기 어려운 분께 꼭 필요한 기능인데, 있는 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장애인복지카드를 가진 가족이 문화누리카드도 쓰고 계시면 한 번 확인해 보세요.
4. 나눔티켓
누리집 사용하기 → 나눔티켓에서 연결되는 별도 서비스입니다.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합니다. 공연·전시 티켓을 지원하는 곳이니, 잔액이 부족할 때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.
대상과 조건은 나눔티켓 쪽 안내를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.
덤 — 카드 비밀번호를 잊었다면
'카드비밀번호 변경 및 개인정보수정' 메뉴가 누리집에 있습니다. 카드사에 전화할 필요 없이 여기서 바꾸면 됩니다.
그리고 꼭 해야 하는 것
수령등록과 인터넷 사용등록입니다. 우편으로 카드를 받았다면 수령등록을 해야 카드가 살아나고, 온라인 결제를 하려면 인터넷 사용등록을 따로 해야 합니다.
"가맹점이 맞는데 결제가 안 된다"면 대부분 이것입니다.
쓸 수 있는 업종과 없는 업종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정리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.
문의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1544-3412, 카드 자체 문제는 NH농협카드 1644-4000입니다.